쌍꺼풀이 없던 사람이 가끔 자신도 모르게 쌍꺼풀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쌍커풀 수술'을 했냐고 물어보고, 의심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쌍커풀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쌍꺼풀이 생겨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너무 피곤한 경우, 없던 '쌍커풀'이 생길 수 있다.
몸이 피곤할 때는 없던 쌍커풀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몸이 피로를 느낄 수록 몸의 수분과 지방이 빠져나가는데요.
이에 따라서 눈꺼풀에 있던 수분이나 지방이 줄어들면서 '쌍꺼풀'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이 피로해서 혈액순활이 원활하지 않을 때도 눈이 건조해지고 눈꺼풀의 마찰력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인 쌍꺼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이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일상으로 돌아가서 피로를 관리해준다면 자연스럽게 쌍꺼풀이 다시 사라지게 됩니다.
얼음찜질 등으로 눈의 부기를 빼준다면 보다 빠르게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눈 주변의 근육이나 피부의 노화로 인한 쌍커풀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에서 피부는 자연스럽게 얇아지고, 눈 주변을 감싸는 근육 역시 약해집니다.
특히 눈꺼풀은 우리의 피부 중에서도 가장 얇은 피부 조직이기 때문에 노화로 인해서 피부가 얇아지고, 근육의 힘이 떨어지면서 눈꺼풀은 중력의 방향으로 처지고, 쌍꺼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쌍커풀이 생길 뿐만 아니라 눈매의 모양도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인상이 변화할 수 있는데요.
이에 따라 처진 눈꺼풀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보다 자연스럽게 교정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외로 심각한 질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평소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쌍꺼풀'이 이유 없이 생겨났다면 질환으로 인한 전조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뇌신경 마비나 안구 근무력증과 같은 질환의 전조증상 중 하나가 '쌍커풀'이 진해지는 것입니다.
눈을 위아래로 돌리는 것이 안되거나 극심한 두통이 있다면 '뇌신경 마비'를 의심해 볼 수 있으니 빠르게 병원으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안구 근무력증은 말 그대로 눈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질환인데요.
없던 쌍꺼풀과 함께 안검하수 증상이 나타나거나, 근육의 피로와 발음장애가 함께 동반된다면 '안구 근무력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무엇보다 빠르게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갑작스레 생긴 쌍꺼풀'의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