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새우 '대하' 효능 및 꼭 주의해야 할 점

늦은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제철 해산물하면 '새우'가 떠오릅니다.
제철을 맞은 새우를 '대하'라고 하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하의 효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대하를 먹을 때 꼭 주의해야 할 점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하 효능
1. 타우린이 풍부하다
타우린은 우리 몸에 좋은 효과들을 많이 가져다 주기로 유명합니다.
대표적으로 피로회복이나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뇌세포를 활성화하여 기억력과 인지능력 등 뇌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에도 좋은 타우린은 세포 손상을 줄이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피로회복, 혈관 건강, 뇌 기능 향상, 심장 건강 등 타우린이 우리 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2. 다이어트에도 좋은 대하
대하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입니다.
대하 100g당 지방은 0.3g에 불과하지만 단백질은 24g으로 엄청나게 높은 편입니다.
즉, 다이어트에도 좋을뿐더러 운동을 하는 분들에게 단백질 식품으로도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샐러드나 포케 같은 건강 음식에 대하가 들어가는 것도 이러한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3.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새우에는 많은 미네랄과 타우린, 키토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영양분을 흡수하고 소화해서 에너지를 발생하게 하는 모든 과정인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이로써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나 질환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줄 수 있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대하를 먹기 전 꼭 주의할 점
대하는 우리에게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대하를 먹으면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들도 있습니다.
1. 손질 시 날카로운 부분은 꼭 조심하자
익히지 않은 대하를 손질할 때 뾰족한 부분 등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찔린 상처 사이로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나 해산물 드을 생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혹은 상처 사이로 이러한 해산물들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물론 흔한 질병은 아니지만 매년마다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사람들도 꾸준하게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꼭 대하를 손질할 때는 두꺼운 장갑을 낀 상태로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대하를 먹을 때는 꼭 익혀서 먹자
물론 보통 대하를 먹을 때는 구워 먹거나, 쪄서 먹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너무 먹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먹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요.
앞서 말한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꼭 대하를 먹을 때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비브리오 균은 섭씨 85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먹는 어패류나 해산물 등으로부터는 절대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수 없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맛있는 대하가 가져다주는 효능을 알아보았습니다.
맛있는 맛만큼이나 뛰어난 효능을 자랑합니다.
그와 동시에 대하를 먹거나 손질할 때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들도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잘 익은 맛있는 대하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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