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예방법, 겨울에 더 조심해야 하는 '식중독'

겨울에 흔하게 발생하는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보통 '식중독'이라고 하면 기온이 높고 세균 번식이 쉽게 이루어지는 여름에 자주 일어난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하지만 겨울에 흔하게 발생하는 식중독도 있습니다.

바로 겨울이 '굴의 계절'이기 때문인데요.

겨울철에 유행하는 식중독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증상과 예방법을 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겨울이면 꼭 굴을 챙겨 먹는 분들이라면 오늘 글에 더 주목해 주세요!

 

 

노로바이러스, 겨울에 잘 발생하는 이유?

노로바이러스의 주된 원인 '굴'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입니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영하 20도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력이 매우 강한 식중독균인데요.

특히 10월부터 12월, 초겨울에 제철을 맞이하는 굴은 노로바이러스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수산물입니다.

물론 굴이 아닌 다른 어패류나 식품들을 통해서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장염에 걸린 사람을 통해서도 노로바이러스가 전염되듯 감염이 이어질 수 있을 정도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및 치료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되고 증상이 발현되기까지 12~48시간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잠복기 이후부터 급격하게 설사, 구토, 오한,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어린아이들에게는 구토 증상이 가장 흔하고, 성인에게는 설사가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소장에 염증을 일으키지는 않기 때문에 혈변 등의 증상은 없습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이렇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증상들을 불러오지만,

2~3일 정도 고통스러운 증상이 지속되다가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자가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노인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등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경우,

또는 극심한 복통이나 오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의료진의 진단과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굴은 꼭 익혀서 먹자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백신이 있거나, 항생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식중독균을 예방할 수 있는 관리를 통해 충분한 예방이 가능합니다.

꼭 겨울철 해산물이나 수산물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서 드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지만 열에는 굉장히 취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서 드셔야 합니다.

겨울철 제철 굴도 굴찜, 굴전, 바베큐 등으로 꼭 익혀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뿐만 아니라 외출 후나 음식 조리 전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도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손 씻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마무리

물론 노로바이러스가 우리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겪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생각보다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식중독 증상을 불러옵니다.

그래도 노로바이러스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식중독이기 때문에

오늘 글을 잘 읽고 실천하여 이번 겨울도 노로바이러스 없이 마음껏 맛있는 수산물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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